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민주 ]

2016 워렌 버핏의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2)

우리는 꼭 필요한 사람만 뽑는다 

2015년 버크셔 해서웨이 사업 보고서에 나오는 사진(아래 사진 위)의 25명은 2014년 사업 보고서에 나오는 사진과 .똑같은 위치에 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직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채용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의 사업 보고서에 「구조조정비용」 항목이 없는 이유이다. 

2233

혁신은 다수의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1900년 무렵, 미국에서 트랙터를 비롯한 농업 혁신이 도입되면서 농민들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이 덕분에 지금의 대다수 미국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시간을 농업이 아닌 다른 창조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농업 혁신이 없었다면 지금도 대다수 미국 노동자들은 고된 육체 노동이 소요되는 농업에 종사했을 것이다. 

효율성은 번영을 가져온다

이노베이션(신기술)이 효율성을 낳기 시작하면 많은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는다. 그렇지만 이런 혼란기의 해법은 이노베이션 금지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다. 이 점에서 나는 근로 장려세(Earned Income Tax Credit)를 지지한다.

더 나은 세상이 온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생산하는 것에서 시장 시스템보다 나은 것은 현재로서는 없다. 시장 시스템은 구성원들에게 자신들도 모르는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나는 1950년대에 내가 컴퓨터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제 나는 일주일에 10시간을 온라인으로 브리지 게임을 한다. 시장 시스템은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다. 

-워렌 버핏, 2015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

우리 삶의 행복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필요한 경우 변신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고, 실제로 그것을 해내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ihs_buffett@naver.com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3-21 13:37: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