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에 따르면 조정식 국회의장은 전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공연’에 참석해 백범 김구 선생의 뜻과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정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구절을 인용하며 "선생이 꿈꾸셨던 조국은 단지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높은 문화의 힘으로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다른 이들에게도 행복을 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였다"고 상기시켰다.
축사하는 조정식 국회의장 [사진=국회]조 의장은 이어 " ‘백범 김구 선생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은 선생께서 추구하셨던 문화강국의 비전과 평화 사상이 국제사회에서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가적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조 의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백범 김구는 우리 국군의 뿌리인 한국광복군 창설을 주도하셨다"며 "오늘 공연은 광복군의 역사 위에서 총칼이 아닌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평화를 노래한다는 점에서, 갈등과 대립이 깊어지는 오늘날 소중한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혼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해주신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독립된 나라를 꿈꿨던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 위에서 백범 선생의 소원을 함께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 또 마음껏 추억을 남기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