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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3분기 연속 증권사 1위…’경쟁력 입증’

  • 기사등록 2024-11-29 1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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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1위 달성을 통해 퇴직연금 운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이 증권사 가운데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3분기 연속 증권사 1위…’경쟁력 입증’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동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정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방치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연금 수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1년 수익률 26.56%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 연속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Mysuper)'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해 설계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 중이다. △미국 성장주 △국내 채권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주기적으로 자산 비율을 조정하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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