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수주 도전...최적 분양 조건과 하이엔드 커뮤니티 제안

  • 기사등록 2024-08-28 15:21:41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개포주공5단지 재개발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한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이 발주한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자로 입찰 참여, 오는 31일 시공자선정 총회 직전 열리는 2차 홍보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 공동주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최적의 분양 시기를 맞추고, 디자인 및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분양 시 감정평가액에 의한 대물변제를 제안하는 등 조합원의 이익도 보장한다.

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수주 도전...최적 분양 조건과 하이엔드 커뮤니티 제안전체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한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웠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우건설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을 조달하고, 이주비 이자비용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 100% 납부하게 할 방침이다.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해 조합원들의 이주비 및 자금부담 걱정을 덜었다. 


또 대우건설은 공사비 변동 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공사비를 가장 마지막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분양일정도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최적의 시기에 맞추어 분양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제안한다. 강남권역은 미분양 가능성이 낮지만, 분양경기 악화에 대비해 미분양 발생 시 최초 분양가가 아닌 준공 후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대물변제를 제안, 조합원 이익을 최대한 보장한다.


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수주 도전...최적 분양 조건과 하이엔드 커뮤니티 제안원경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사업조건뿐만 아니라 개포주공5단지만의 디자인 및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위해 8인의 거장과 외관 디자인, 구조 안정성, 조경 디자인, 터뮤니티, 단위세대, 홈 데코 디자인, 실내조명 디자인, 인테리어 스타일링 특화 등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벤츠 박물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 실적을 가진 UNSTUDIO와 협업해 개포의 랜드마크가 될 크리스탈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이 하이엔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써밋만의 철학을 담아 ‘선큰187 커뮤니티’와 ‘스카이187 커뮤니티’ 두 가지를 제안했다.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약 10m 높이의 대규모 통합 복층형 선큰을 계획해 커뮤니티 면적을 대폭 개선, 가구당 3.3평 커뮤니티 면적을 확보했다. 각종 여가와 문화, 교육과 스프츠 시설 배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개포 최장 20m 거리의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25m 길이의 3개 레인이 있는 수영장이다. 최근 인기 있는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테니스 시설도 설치되며 실내 테니스장과 탁구장 및 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날씨에 상관없이 입주민들이 언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3면 개방과 3개 층(21~23층) 높이의 ‘스카이187’ 커뮤니티를 통해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루프탑 가든을 배치하여 양재천과 대모산,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했다. 


대우건설은 단위세대 디자인을 위해 국내 디자인 업체인 SWNA와 협업하여 데코레이션부터 스타일링과 조명 등 인테리어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 평면 특화를 통해 조망은 물론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배치를 통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100% 확장형 주차로 계획해 2.6m의 넓은 주차구역과 가구당 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스템 특화를 통해 단지 입구에서부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첨단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건강에 신경 썼을 뿐 아니라 세대 내에서 바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시스템도 제안해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hee190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8-28 15:21: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