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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에스피지(05861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5.46배로 전기제품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7일 오후 2시 현재 전기제품에 속한 27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에스피지의 PER가 5.46배로 가장 낮았다. 에스피지가 가장 낮은 PER를 기록한 가운데 동양이엔피(079960)(6.16배), 아비코전자(036010)(9.73배), 씨아이에스(222080)(10.58배)가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전기제품 저PER 10선

1991년 설립된 에스피지는 정밀제어용 모터(DC 모터, Stepping 모터, AC 모터) 및 감속기 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사업으로 하며 7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3,500여종에 달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Standard AC/DC geared motor와 소품종 대량 생산에 적합한 Shaded pole geared motor가 대표적 주력 품목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하이얼,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이다. 

에스피지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모터 수요의 증가로 수혜가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웅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기어드 모터 시장규모는 지난해 181억달러에서 오는 2021년 239억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와 중국 업체의 대규모 IT 설비 투자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에스피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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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7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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