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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코스피 지수가 2350선을 뛰어넘은 가운데 투자자들이 우선주 투자에 나서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배당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우선주들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26일 오후 2시 45분 현재 한화우는 전일대비 4.46%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만4,8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밖에 두산우, 대린산업우, 코오롱글로벌우, 대한제당우, 한양증권우 등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대형주 우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미 대형주의 주가가 맣이 올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우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의결권(경영 참가권)이 없는 데다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보통주 대비 가격이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보통주보다 많은 배당금을 받는다. 최근 기업들의 주주친화정책으로 배당률이 증가하면서 우선주 매력은 더 커졌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도입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배당주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김정현 애널리스트는 『스튜어드십 코드 시행 등 새 정부의 정책으로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에 관심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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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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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6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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