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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현대리바트가 가구를 비롯해 유아용가구, 생활가전은 물론 홈퍼니싱까지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화장품 판매업, 도서 판매업, 식품 및 식품첨가물 판매업, 위생용품 판매업 등 신사업 목적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으로 집을 꾸미는 「홈퍼니싱」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 중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소노마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의 대표 브랜드인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최근 3년 연속 주주총회 안건에 신사업을 추가시키는 등 유아용 가구, 생활가전,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는 약 11조원으로 추정된다. 2023년까지 18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구업체들이 포화상태인 가구 시장을 벗어나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홈퍼니싱 시장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며 『가구와 고객 타깃이 겹치기 때문에 니즈를 파악하기가 쉽고, 기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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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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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2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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