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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5조원을 돌파했다. 가장 많은 생산액을 기록한 기업은 치과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의료기기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5조2,656억원 규모로 2014년에 비해 4.9%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연평균 5.2%의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5년 의료기기 생산액은 5조원으로 2014년 대비 8.6% 증가했다. 생산액은 연평균 13.4%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생산실적을 보고한 의료기기 제조 업체 수는 2,992곳이다.

유형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은 생산액을 보인 의료기기는 CT, MRI 등 방사선영상진단기기로 2015년 생산액이 1조를 넘어 전체 생산액의 21%를 차지했다. 2015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3조671억원, 수입액은 3조3,31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가장 많은 생산액을 기록한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로 약 4,849억원을 생산했다. 이는 2014년보다 24.2%나 증가한 것이다. 이어 삼성메디슨(2,547억원), 한국GE초음파(1,232억원), 바텍(956억원), 덴티움용인공장(939억원), 지멘스헬스케어(890억원), 삼성전자(804억원)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의료기기 생산액 5조원 중 국내 상위 30개 의료기기 업체의 생산액은 2조1,250억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4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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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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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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