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말하는 「행복한 성공」
사회자 :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워렌 버핏 : 행복이라면 분명히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 표본이거든요. 전 일년 내내 좋아하는 일만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뿐, 제 속을 뒤집어 놓는 사람들과는 관계할 필요조차 없지요. 일을 하면서 유일하게 싫은 것이 있다면 3, 4년에 한번씩 누군가를 해고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만 빼면 문제될 게 없지요.
저는 탭댄스를 추듯이 일터에 나가 열심히 일하다가, 가끔씩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천장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곤 합니다. 이것이 제가 행복을 느끼는 방식입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 <빌 게이츠 & 워렌 버핏 성공을 말하다>에서 -
행복에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그것이 행복의 전부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성공과 일치시키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