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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8일 이지바이오(035810)에 대해 가금 사업부의 지속적인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이지바이오의 전일 종가는 588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구현지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의 실적은 4분기 연결 매출액 3456억원(YoY +4.5%), 영업이익 143억원(YoY +121.9%)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축 사육두수 확대와 고마진의 사료 첨가제 매출 확대로 이익 성장이 지속되기에 사료 영업이익은 133억원(YoY +12.3%)일 것"이라며 "정다운의 호조에 신선산오리 인수효과가 더해져서 가금 영업이익은 27억원(YoY +36.5%)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양돈부문은 20억원의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가 계절적으로 돈가가 약세를 보이는 분기이므로 전분기에 이어 늘어난 재고로 인한 생물자산 평가손실이 영업적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그동안 이지바이오의 영업이익률 하락을 가져왔던 가금 사업부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신선산오리를 인수하여 2위 업체(점유율 15%)로 자리매김한 정다운의 실적호조로 내년 가금 영업이익은 187억원(YoY +10.1%)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바이오는 의약품, 동약품, 기능성 식품의 원료개발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곡물 경작부터 사료, 사료첨가제, 가축, 가금, 진단 및 백신 등 농축산업 가치 사슬을 수직 계열화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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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바이오 홈페이지]

 


jy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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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8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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