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레이더] 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셀트리온, 글로벌 확장 가속화...'K-바이오 성과 부각'

- 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리더십 어워즈 수상…‘듀얼 사이트’ 전략 인정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中 출시…중화권 시장 본격 진입

- 셀트리온, 글로벌 CBPR 인증 획득…데이터 기반 경쟁력 확보

  • 기사등록 2026-03-27 11:11:18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생산, 신약,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제 CDMO 어워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품질 경영을 입증했고, SK바이오팜은 중국 시장 진입을 계기로 글로벌 신약 확장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개인정보 보호 인증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실행 기반을 강화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리더십 어워즈 수상…‘듀얼 사이트’ 전략 인정


[제약·바이오 레이더] 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셀트리온, 글로벌 확장 가속화...\ K-바이오 성과 부각\ 신유열(왼쪽 다섯번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2026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박제임스(왼쪽 여섯번째)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제임스 신유열)는 ‘2026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규 또는 재런칭 CDMO’ 부문을 수상했다. 출범 4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최근 24개월 내 협업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의사결정권자 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올해부터는 터프츠 의약품개발연구소의 독립 심사가 추가돼 공신력이 강화됐다.


특히 미국 시러큐스 공장과 인천 송도 캠퍼스를 축으로 한 ‘듀얼 사이트’ 전략과 항체의약품 및 ADC(항체-약물 접합체) 확장 전략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CDMO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출시…중화권 시장 본격 진입


[제약·바이오 레이더] 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셀트리온, 글로벌 확장 가속화...\ K-바이오 성과 부각\ SK바이오팜의 합작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 CI. [이미지=SK바이오팜]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중국 주요 병원에서 첫 처방을 시작하며 공식 출시됐다. 이번 출시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제품이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현지 사업은 합작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담당하며, 중국 유통은 국약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 공급망을 구축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이미 중국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된 바 있으며, 발작 억제 중심 치료에서 ‘발작 소실’로 치료 목표를 확장할 수 있는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 확장과 글로벌 신약 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 셀트리온, 글로벌 CBPR 인증 획득…데이터 기반 경쟁력 확보


[제약·바이오 레이더] 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셀트리온, 글로벌 확장 가속화...\ K-바이오 성과 부각\ 김수현(오른쪽) 셀트리온 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가락청사에서 진행된 'CBPR 인증서 수여식'에서 황보성(왼쪽)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인증체계인 CBPR(Cross-Border Privacy Rules,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과 글로벌 CBPR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데이터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기업 중 해당 인증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BPR 인증은 국가 간 개인정보 이전과 활용 과정에서의 보안 체계를 검증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 시 요구되는 데이터 검증 절차를 대체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증이 글로벌 협력 과정에서 행정 절차를 줄이고 협상 기간을 단축하는 ‘하이패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임상, 연구 협력, 물류 등에서 데이터 관리 역량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번 인증은 ESG 측면에서도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3-27 11:11: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