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한 달 간 임직원 중심의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총 37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만6000여 점의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유한양행은 4월 한 달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고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했다.
유한양행이 지난 4월 한 달 간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유한양행]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외부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해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장애 직원의 급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편의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회사 제출이 어려운 경우 택배를 통해서도 기부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택배비를 직접 부담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굿윌스토어와 지난 2022년부터 처음 진행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함께 자원 재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의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환경보호와 사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