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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페라리와 '베터리셀 기술 혁신' MOU 체결..."새로운 경험과 가치 선사할 것"

  • 기사등록 2024-03-2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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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SK온(대표이사 최재원 이석희)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SK온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성민석 SK온 CCO,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등이 참석했다.


SK온, 페라리와 \ 베터리셀 기술 혁신\  MOU 체결...\이석희 SK온 사장(왼쪽)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SK온]

양사의 이번 협약은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시작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인 SK온은 지난 2019년 페라리의 첫 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를 시작으로 페라리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면 양사 공동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페라리는 SK온과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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