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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 오픈...직매입, 직운영 미국 유통 방식 따른다

- 광명에 위치한 1호점 사업 성공 안착

- '스케쳐스 팩토리', '코스메틱 팩토리' 입점, 의류에 이어 화장품까지 카테고리 확장

  • 기사등록 2024-03-22 1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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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이 서울에 팩토리아울렛을 오픈해 고물가 시대에 가격파괴 열풍을 이어간다.

22일 오픈한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에서 사람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은 서울 강동구에 있는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을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2001년 오픈한 아울렛 천호점을 지난해 팩토리아울렛으로 바꿔 1호점을 선보인 후 약 6개월 만에 서울 최초로 오픈하는 팩토리아울렛이다.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200여 개 브랜드로 구성했다. 주요 브랜드는 여성복과 남성복, 스포츠부터 골프, 제화 및 잡화, 아동복, 코스메틱 등 10여 개 카테고리 매장이 있다.

1층 팩토리관(슈즈 팩토리, 진 팩토리, 캐주얼 팩토리, 글로벌 스포츠), 2층 여성관(S쏠레지아, 미니멈, CC콜렉트, EnC, 리스트, JJ지고트, 쉬즈미스), 3층 숙녀 & 골프관(LF종합관, 크로커다일레이디, 루이까스텔), 제화(소다, 탠디, 에스콰이어, 엘칸토, 남성 잡화), 4층 글로벌&아동관(폴로 키즈, 타미힐피거 키즈, 이랜드 키즈 셀렉트샵 키즈덤, 아동 슈즈 팩토리, 락앤락 상설매장)으로 이뤄졌다.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150㎡ 규모의 ‘스케쳐스 팩토리’ 입점에 이어 화장품 편집샵 형태의 ‘코스메틱 팩토리’까지 선보이며 카테고리 영역을 확장했다. 다음달에는 서울·수도권에서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뉴발란스 팩토리’와 ‘뉴발키즈 팩토리’가 각각 400㎡와 230㎡ 규모로, 5월 초에는 애슐리퀸즈 매장이 760㎡ 규모로 추가 입점한다.


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은 미국 유통 브랜드 티제이맥스, 마샬즈가 모델이다. 기존 백화점이나 아울렛의 유통 구조와 달리 직매입, 직운영 구조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뉴코아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국내외 브랜드 의류를 최대 90% 할인하며 고물가 시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아울렛에서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한 광명점은 수도권 외 타 지역 고객이 120% 증가하고 2030세대 비중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고물가 시대 인기를 모았다"며 “천호점은 제화, 잡화, 코스메틱 브랜드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팩토리아울렛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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