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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제넥신·툴젠과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본격화...'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 기사등록 2024-03-13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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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신약 개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3사 협력 구도를 구축한다.


한독은 제넥신(대표이사 홍성준, 095700), 툴젠(대표이사 이병화, 199800)과 제넥신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곡지구 제넥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협약식을 열고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진(왼쪽 두번째) 한독 회장이 13일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제넥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독]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협력한다. 3사는 차세대 선천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 및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결과에 따라 임상단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발 단계마다 긴밀한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에 적합한 후보유전자를 도출하고 유전자편집 최적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및 전임상 분석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현재 특정 혈액암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고 있는 CAR-T세포는 후천면역세포로서 특정 항원을 타깃해 면역반응을 야기한다. 특정 혈액암에서 좋은 반응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고형암에서는 항암 효율이 매우 낮게 보고된다. 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후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3사는 공동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임상 진행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세포치료제 분야 외 항체 신약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신약을 만들 수 있도록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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