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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진흥기업(대표이사 김태균)이 한국수력원자력(대표이사 황주호)에서 발주한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오는 2028년 3월 13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진흥기업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진흥기업]

진흥기업은 강원도 소재 중미건설,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공사 입찰에서 38개사 중 종합심사 결과 1순위로 평가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진흥기업은 앞서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아산 충무교 건설공사’와 이번 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진흥기업은 토목공사 외에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7594억원을 기록했다. 진흥기업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견조한 매출실적 기조 유지 및 안정적인 재무성과를 실현함에 따라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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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0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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