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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7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에너지 관련 주요 기간사업자로서 국가경제 상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점과 독점적 수익구조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나신평은 한국가스공사가 국가 기간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중요도 및 정부의 통제강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사는 설립근거법인 ‘한국가스공사법’에 따라 일부 자가소비용 LNG(액화천연가스)를 제외한 국내 천연가스 도매부문을 독점하고 있으며, 천연가스의 전국적인 공급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투자계획 등을 정부로부터 지도∙감독받는 등 매우 우수한 법률적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 공사는‘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사의 기본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감독을 받고 있어 정부의 통제강도 또한 높은 수준이다.


이어 천연가스 도입 및 도매 사업의 독점사업자로서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사의 도시가스 공급가격은 유가 및 환율을 반영한 도입원료비의 변동분과 일정 수준의 투자보수율이 확보되는 수준으로 책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적인 적정수익성 보장에 기반해 공사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 


해외 자원개발사업에서의 손실 발생가능성 등이 공사의 수익성에 부담요인으로 존재하나, 천연가스 도매부문에서의 독점적 사업지위 및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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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7 1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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