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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이사 김택진)가 오는 7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사업 현황 설명을 목적으로 하며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IR자료는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엔씨소프트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엔씨소프트는 지난 4분기 매출 437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은 3.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6.7%, 42.8%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 매출 증가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업데이트 효과가 전분기대비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연간 매출액 1조7940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0.8%,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출시 및 신작 게임 3종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한 TL의 성과가 부진함에 따라 글로벌 출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신작 3종 역시 강한 성장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2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삭감하는 안건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또 이번 주총에서는 김택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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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4 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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