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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19일 삼천리(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도시가스 사업의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한 점과, 발전 및 자동차판매, 집단에너지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삼천리 본사 전경. [사진=삼천리]나신평은 삼천리가 핵심사업인 도시가스부문은 지역 독점적 시장구조를 바탕으로 매우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가스부문은 보급률 포화 등에 따라 성장세가 제한적인 편이다. 다만 도시가스사업법시행규칙상 도시가스사업자간 공급권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허가 요건을 규정하고 있어, 공급권역에서의 독점적 시장지위를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다. 회사가 인구 밀집도 및 유입력이 우수한 인천 및 경기 지역을 주요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사업기반은 매우 안정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어 발전, 자동차판매, 플랜트, 집단에너지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최근 도시가스 부문의 실적 부진을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도시가스부문의 성장성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해 왔다. 광명열병합발전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고, 종속회사인 휴세스를 통해 집단에너지 사업(수원∙화성), 에스파워를 통해 LNG복합화력발전, 삼천리모터

스를 통해 자동차판매 사업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노력의 결과, 과거 90%를 상

회하던 도시가스부문의 매출비중이 지난 2022년 69.2%까지 하락했으며, 발전과 자동차판매를 중심으로 도시가스 외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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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9 16: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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