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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의 제106-2, 106-3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대한항공의 양호한 이익창출력과 국제여객운송사업이 완전 정상화에 근접했다는 것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대한항공 보잉 787-9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한신평은 대한항공이 고유가 등 비우호적인 외부변수 영향을 상쇄하며 지난해 잠정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7901억원, 영업이익률 11.1%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재 확충에 따른 중단거리 노선 내 점진적인 운임 경쟁 심화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상용 수요에 기반한 장거리 노선 여객운임 강세,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전략 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견조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신평은 지난해 12월 국제선 여객수가 2019년 동월 대비 약 91.5%까지 회복됐으며 주요 노선의 경우 지난해 총 이용객수가 2019년 수준을 넘어서는 등 항공여객운송 사업환경 완전 정상화가 머지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엔데믹 전환 이후 견조한 펜트업 수요를 기반으로 대한한공의 국제선 여객수입과 총 매출액은 모두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을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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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9 15: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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