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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이 오는 2월 13일 애널리스트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컨퍼런스 콜 형식으로 진행되며,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목적으로 한다. IR자료는 행사 당일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조3218억원(YoY -3.3%), 영업이익은 2599억원(YoY +8.0%)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바이오 부문과 F&C(사료&축산)부문의 수익성이 저하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식품 부문의 매출은 2조7560억원(YoY -2.7%), 827억원(YoY+7.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정간편식 등 가공식품 판매는 양호했으나, 선물세트 판매 감소로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1%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매출은 중국과 일본 시장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할 전망이나, 원가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부문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30조4520억원(YoY +4.8%), 영업이익은 1조5220억원(YoY +21.5%)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기 상황에 민감한 바이오와 F&C부문의 가시적인 실적 개선은 어렵지만,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투입 원가도 안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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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3 0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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