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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KIST 공동연구...밀크엑소좀 기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가속화

  • 기사등록 2024-01-22 16: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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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동아ST(대표이사 김민영)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윤석진)과 손잡고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동아ST는 22일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개발을 위해 KIST와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ST는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가 개발한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치료제 전달기술에 관한 특허 권리를 양도받는다.


박재홍(왼쪽) 동아ST R&D 총괄 사장이 동아ST-KIST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식에서 윤석진(오른쪽) KIST 원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ST]

동아ST는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와 함께 KIST에서 운영하고 있는 링킹랩(Linking Lab) 과제에 선정돼 밀크엑소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다. KIST는 치료제 탑재 기술 및 밀크엑소좀 제조 공정의 초기 연구와 동물모델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동아ST는 치료제 탑재 및 제조 공정 확대 연구, 약효 기전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세포밖소포체(Evs, extracellular vesicles)의 일종으로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된다. 이러한 엑소좀의 특징을 활용해 엑소좀 내부에 치료 물질을 탑재해 질환 부위에 전달하는 약물전달 시스템(DDS)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밀크엑소좀은 우유에서 분리한 엑소좀으로 동물세포 유래 엑소좀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경구 섭취가 가능하다. 위장관계로 직접 전달되므로 질환 부위 이외에 발생하는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고, 오랜 기간 우유를 섭취해 왔기에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ST는 밀크엑소좀을 전달체로 활용해 향상된 치료 효능과 부작용 차단 및 내성 최소화, 경구투여를 통한 복약편의성이 확보된 장질환 치료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밀크엑소좀이 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면 밀크엑소좀 약물전달 시스템 플랫폼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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