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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이재홍, 이하 한신평)가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나경수)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 유지했다.


한신평은 우수한 수직계열화 수준과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꼽았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지오센트릭 본사 전경. [사진=SK지오센트릭]

한신평은 SK지오센트릭이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계열사 간 수직계열화된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리사이클 소재 및 원료(재활용 플라스틱, 생분해성 수지 등), 고부가 패키징 등 친환경 및 스페셜티 사업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내년까지 울산 플라스틱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으로, 글로벌 업황 및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제고될 전망이다.


이어 한신평은 회사가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들어 영업창출현금이 확대됐고 투자규모가 감소하면서 2022년 말 대비 연결 순차입금이 4000억원 가량 축소됐다. 재무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며(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 115.9%, 차입금의존도 34.1%) 커버리지 지표는 수익성 저하 폭이 컸던 지난 2020년 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석유 화학물질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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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6 14: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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