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경제리더 100인' 이름 올려...다보스포럼서 '친환경·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논의 한다

  • 기사등록 2024-01-15 12:06:05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대표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신학철(왼쪽) LG화학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각)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서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15일부터 오는 19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IBC(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오며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왔다. 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세계경제포럼을 이끄는 자문기구로,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와 앤디 제시(Andy Jassy) 아마존 CEO 등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신 부회장의 선정 발표 후 세계경제포럼 측은 “신 부회장을 IBC 멤버로 초대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학철 부회장이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의 IBC 활동 시작점인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으로,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 · 사회 간의 신뢰 회복 방안이 논의된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가치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친환경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 동력 분야의 글로벌 기업 10여 곳과 만나 교류할 계획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1-15 12:06: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