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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전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03542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확고한 인터넷 플랫폼 경쟁력을 보유한 점과 다변화된 수익기반 및 서비스 확장 등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2사옥 1784' 전경. [사진=네이버]한신평은 네이버가 확고한 인터넷 플랫폼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간 순이용자(Monthly Unique User)가 국내 유무선 인터넷 이용자수의 약 80%(40백만명, PC 및 모바일 합산)에 달하는 등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 시스템 고도화와 사업영역 확장∙연계 등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 공고화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AI(인공지능) 등의 신기술 접목 등 시장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인터넷 플랫폼 경쟁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다변화된 수익기반과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높은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 시장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네이버 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커머스 부문과 ‘네이버 페이’ 등 핀테크 부문의 견조한 성장, 콘텐츠 부문 확장 전략 등 다변화된 수익창출 기반을 구축했다. 동사의 적극적인 사업∙서비스 확장 전략 등에 힘입어 2019년 이후 연평균 25% 내외의 외형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연 매출 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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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1 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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