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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전일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유선통선서비스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와 티브로드 합병에 따른 사업기반이 강화된 점, SK텔레콤과의 사업연계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본사 전경. [사진=SK브로드밴드]나신평은 SK브로드밴드가 그룹 통신사업 내 유선통신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의 사업연계를 통해 우수한 경쟁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대부분의 유선통신 사업부문에서 KT에 이어 2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통신시장의 과점구도 지속 및 SK텔레콤과의 사업연계 등을 감안했을 때,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SK 텔레콤과의 사업공조가 공고히 유지되고 있다. IPTV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유료방송 부문의 전략적 중요성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SK텔레콤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기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마케팅비용 및 프로그램 사용료 부담이 존재하나, 매출 확대 및 효율적 비용 집행을 통

해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비용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프로그램 사용료 부담 등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IPTV 및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매출 증가에 따른 컨텐츠 비용 등 고정비 부담 완화 가능성, 기 확보 가입자에 대한 마케팅비용의 효율적 집행 등을 통해 이익창출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영업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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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9 1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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