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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Sh수협은행장, "리스크 관리로 경기 불안요인 해소 목표"...2024 신년사

  • 기사등록 2023-12-29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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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29일 신년사 발표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임직원의 실력·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사진=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상황과 자산 부실화 위험, 은행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한 리스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의 발판이 될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숨겨진 위기를 찾아 경계하고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이를 위해 △인적/조직적/기업문화적 ‘역량’ 강화 △현장 중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 등 5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리스크 관리 관련 "국내외 경기 불안요인들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Sh수협은행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올해 사업목표 달성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며 "여신 감리조직의 확대, 전결권 조정 등 여신 프로세스의 구조적인 변화도 있을 예정이나 무엇보다 오늘 내가 취급한 여신이 수협은행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디지털 분야 경쟁력은 은행의 미래 생존능력과 직결된다"며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참여 등을 통해 디지털 분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고객에게는 보다 친숙하고 편리한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디지털 은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이제 바다를 넘어 대양으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아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원대한 포부로 새롭고 위대한 수협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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