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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 위한 체험공간 ‘어나더사이공’ 공개

- 젊은 세대 중심 프리미엄 수요 급증하는 호치민에 LG 가전 고객경험 공간 열어

- ‘그라운드220’ 등 국내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 선사하는 다양한 체험공간 운영

  • 기사등록 2023-12-22 15: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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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LG 가전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다.

어나더사이공 전경.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23일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린다.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은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 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이 바뀌는 '무드업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고객은 ESG존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에어로퍼니처와 스타일러 슈케어ㆍ슈케이스,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슈팅 게임을 즐기는 공간과 LG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했다.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이다.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LG전자는 트렌드에 발맞춰 베트남에 LG 혁신 가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를 판매한다.  


김성재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해외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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