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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지난 20일 SK스퀘어(대표이사 박성하)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주력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우수한 신용도와, 지주사 차원의 우량한 재무구조가 유지될 전망인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 전경. [사진=SK스퀘어]한신평은 주력 자회사인 SK하이닉스가 과점시장 내 확고한 시장지위와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과점화된 메모리반도체 업계에서 선도적인 미세공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확고한 시장지위(매출액 기준 DRAM 2위, NAND 2~3위)와 우량 고객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투자전략, 자금조달 계획 등을 감안할 때 지주사 차원의 우수한 재무구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스퀘어는 분할 전 법인의 차입금을 이관받지 않아 지난 9월 말 별도기준 부채비율 2.2%, 이중레버리지비율 84.9%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적극적인 투자전략 실행 가능성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은 현 수준 대비 약화될 수 있으나, 보유자산 가치, SK하이닉스등 계열사를 통한 안정적인 배당수입 등에 힘입어 지주사 차원의 우수한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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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1 1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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