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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손보·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 배성완·정해성...CEO 후보 추천 마무리

  • 기사등록 2023-12-19 16: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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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손해보험·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각각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내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8일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두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이 날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왼쪽부터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신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추천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GA사업부장 및 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하고 올 1월 삼성화재 상근 고문직을 맡아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배 후보에 대해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 및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해보험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추천된 한 정해성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존스 랭 라살(Jones Lang LaSalle), 신영에셋, H&S RE 자산관리사를 거쳤다.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현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정 대표에 대해 "부동산업 전문가로서 운용사 및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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