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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롯데캐피탈(대표이사 추광식)의 제450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롯데캐피탈의 다변화된 사업기반과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롯데캐피탈 서울 강남구 아크플레이스 본사 전경. [사진=롯데케피탈] 

한신평은 롯데캐피탈의 소비자금융, 기업금융, 자동차금융·일반리스·할부금융 부문이 각각 영업자산의 약 33%를 구성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또 소비자금융 부문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비교적 저위험 자산으로 구성된 기업금융·자동차금융·리스·할부금융을 통해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변동성을 보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신평은 롯데캐피탈의 고위험·고수익 자산인 가계신용대출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어 자산건전성 지표가 피어(Peer) 캐피탈사 대비 열위한 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소비자금융내 오랜 업력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 적극적인 상·매각을 통해 부실위험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된 고금리 기조에 따른 취약차주 상환능력 저하가 향후 건전성 지표 관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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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9 1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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