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산은캐피탈(대표이사 양기호)의 제721회 외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산은캐피탈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저하된 수익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나신평은 산은캐피탈이 기업여신, 자동차금융, 유가증권·신기술금융자산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투자자산 운용 영역내 최상위 시장지위와 회사의 정책금융상의 역할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사업경쟁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부동산금융 및 투자자산 비중이 높은 점이 사업안정성을 다소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신평은 산은캐피탈이 경상적인 여신성수익성을 기반으로 매우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조달비용이 증가해 투자자산 관련 손익의 높은 자본시장 민감도 및 변동성 등의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중단기적으로 회사 수익성의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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