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의 제572회 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키움증권의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지위와 우수한 수익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 여의도 키움그룹 본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나신평은 키움증권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바탕으로 온라인 위탁매매부문에서 차별화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계좌 개설이 보편화돼 사업기반이 크게 확대됐으며 수탁수수료 중심 경상적 이익창출력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나신평은 키움증권의 위탁매매부문 수익의존도가 높아 주식거래대금 증감에 따른 이익변동성이 존재하지만 고정비 부담이 낮은 편으로 업계평균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수익성을 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위탁매매 수탁수수료 확대 등 경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액결제거래(CFD)·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관련 미수채권 충당금 약 5100억원이 적립돼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 영향이 회사 영업기반 훼손으로 이어져 중장기적 실적 저하가 나타나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1-22 14:05: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