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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키움캐피탈(대표이사 최창민)의 제 164회 외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SB)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키움캐피탈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키움캐피탈의 확대된 사업기반과 수익성 하락의 가능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그룹 사옥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나신평은 키움캐피탈이 계열 내 영업네트워크 및 자체 사업기반 확충 노력 등을 바탕으로 부동산·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기반을 빠르게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또 부동산 경기 저하 등을 감안시 당분간 자산성장률은높지 않겠지만 계열 지원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시장지위를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나신평은 키움캐피탈의 수익자산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난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사업포트폴리오에서 기업·부동산금융의 비중이 높은 것은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고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부담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분간 시장금리 상승, 부동산경기하락 등으로 인해 대손·조달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하락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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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6 1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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