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이 3분기 매출액 3조1230억원, 영업이익 2013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2.3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91%, 22.32%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증권은 변동성이 컸던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을 증명했다.
자산관리(WM)부문은 고객자산 순유입 추세를 유지했다. 어려운 증시상황으로 고객 수는 전분기 대비 1억명 이상 감소했으나, 7조9000억원의 고객자산 순유입을 통해 리테일 전체고객자산은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또 본사 영업 부문은 부문별로 고른 실적을 달성했는데,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및 주식자본시장(ECM) 실적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9% 증가한 727억원을 기록했다. 상품운용 및 금융수지 역시 전분기 대비 18.0% 증가한 151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