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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현대위아(대표이사 정재욱)가 3분기 매출액 2조99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9%, 22.6%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캡티브(계열사) 고객사의 실적호조 지속에 따른 모듈 매출증가와, 4륜구동 및 등속 부품 판매비중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루뉴스]현대위아는 북미지역향 매출의 점진적 증대와 향후 열관리 시스템 사업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분기부터 기아 EV9과 The all-new 코나 향 냉각수 모듈 양산을 시작했으며, 최근 열관리시험동을 공개한 바 있다. 오는 2027년 열관리시스템 1조원 매출액을 달성하는 시작으로 의미가 있다. 현대위아는 구동부품 및 엔진 개발 등을 통해 쌓아온 완성차의 성능개선과 열관리체계에 대한 간접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진입이 눈앞에 있는 상황이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더 올뉴 싼타페, 소펜토 출시에 힙입은 판매호조에 따라 현대위아의 4륜구동 및 등속부품 판매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2025년 이후 현대차그룹의 새 EV(전기차)플랫폼 열관리시스템 수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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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1 16: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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