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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친환경연료의 경제성분석 및 LTV(담보대출비율)유지규약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현안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경제성 분석 보고서',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경제성 분석 보고서' 등 2부의 현안분석 보고서를 제작 및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해운분야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 및 선가 하락으로 인한 해운기업 재무구조 악화 등의 현안 사항 대응을 위해 발간됐다. 이를 위해 해운협회는 지난 2월 사무국 내에 팀장 주도로 제1차 현안대응팀을 운영했다.


한국해운협회 현안분석보고서. [이미지=한국해운협회]IMO 및 국제사회의 해운분야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에 따라 선박에 사용되는 연료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다만 e-메탄올, e-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들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탈탄소 연료로서 장단점을 모두 지니고 있어 해운기업들이 미래연료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경제성 분석 보고서' 에는 해운기업들의 미래연료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IMO 및 EU(유럽연합) 온실가스 규제조치 분석, 글로벌선사 온실가스 규제 대응 현황, 친환경 연료 및 선박엔진 개발 동향, 친환경 연료 경제성 분석 등을 담았다.


또 해운경기 불황시에 선박의 시장가치가 하락해 선가가 대출잔액보다 약정된 비율을 하회하는 LTV 유지규약 위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대응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TV 유지규약의 현안 이슈 및 대응전략 보고서' 에는 선가 하락으로 인한 LTV유지규약 위반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해 LTV유지규약 검토, LTV리스크 완화 사례, LTV관련 선사 설문조사 결과 등을 수록했다.


한국해운협회는 하반기에도 해기사 양성 대응, 친환경 선박 건조 및 개조 수요 조사, 선박금융 활성화 방안, 국적선 수송점유율 제고 등에 대한 현안대응팀을 구성해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해운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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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2 1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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