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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트업 발굴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 '우주라컴퍼니' 등 40곳 참가

  • 기사등록 2023-09-07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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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가 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미래사업 육성에 나선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난달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AI 토크콘서트'에서 초거대 AI모델 '엑사원(EXAonE)2.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LG는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행사는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커넥트’라는 이름을 거쳐 지난해부터 ‘슈퍼스타트 데이’로 변경됐다. 


올해 참가 스타트업은 40곳이다. 부정투표를 막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 각 분야에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스타트업 중 9곳은 지난 1년 동안 LG와 협업한 성과를 공유했다. 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반려견·반려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우주라컴퍼니’, 최적의 물류 배차·경로 등 이동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위성 영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 등이다. 또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 기업이자 내년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머싱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스타트업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 미국 블록체인 및 게임 전문 투자사 ‘갤럭시 인터렉티브’의 리차드 김 총괄 파트너 등이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투자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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