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현대글로비스(대표이사 이규복)가 오는 5일 오전 10사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최근 경영실적 및 사업현황 설명 목적이며, 1대1 미팅 방법으로 진행된다. 후원기관은 JP모건이고, IR자료는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

현대글로비스의 벌크선. [사진=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액 6조5348억원, 영업이익 4126억원을 기록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8% 감소했다. 지난 1분기에 선지급된 운송비용들이 2분기 매출에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남주신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그룹사 자동차의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물류 부문에서 실적을 지탱해줬고, 반면 기대했던 PCTC(자동차운반선) 사업은 최근 용선료 상승과 선대 축소로 아쉬운 상황이다"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비영 증가를 반영해 운임을 인상하고, 2024년부터는 4~6척의 용선 추가가 예상되고 있어 해운 부문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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