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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청(시장 윤정복),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함께 중소기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외에도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 서울 중구 소재 본점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 참여기관의 목표는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 및 정보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ESG 관련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사전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영업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 상품인 '하나 ESG 지속가능연계대출(SLL형)' 상품을 7월에 출시해 대상 기업에 대해 총 5000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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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0 1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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