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대표이사 정용지)이 2분기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2.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82%, 0.50% 감소했다.
케어젠은 2001년 설립된 기업으로 펩타이드에 대한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과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케어젠은 비강에 뿌리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스파이크다운(CG-SpikeDown)'의 임상 2상 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통해 스파이크다운(CG-SpikeDown)을 투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서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진행할 임상 2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 치료효과 외에도 폐렴 등의 염증성 질환 치료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효과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