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이 2분기 매출액 2조2218억원, 영업이익 1809억원, 당기순이익 133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0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14%, 22.76% 증가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943억원)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관련 충당금을 모두 적립했기에 향후 채권 회수에 따른 충당금 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