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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가 2분기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0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69%, 53.89% 감소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45억원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돌파했다.


메디톡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메디톡스]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교 시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440%, 당기순이익은 61% 늘었다. 일회성 지급수수료 등의 영향이 제거되고 주력 사업 영역 매출액이 성장한 덕분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전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가 각각 198%, 11% 확대됐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코어톡스’가 국내외 모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올해 목표로 삼은 사상 최고 연 매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1분기 경쟁사와의 민사소송 1심 승소 이후 최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하며 대내외 이슈들이 일단락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다른 이슈들도 하반기에는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톡스는 하반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두바이 현지 생산 공장 건립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열사 뉴메코(NUMECO, 구 메디톡스코리아)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국내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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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8 09: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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