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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KG모빌리언스(대표이사 유승용)가 2분기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0.57%, 29.46% 감소했다. 반면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3.5%, 29.2% 증가했다.


KG모빌리언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KG모빌리언스]

KG모빌리언스는 2분기 전자 결제 부문 거래금액 증가로 전분기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체 거래금액은 올해 1분기 2조3000억원에서 2분기 2조4600억원으로 확대돼 올해 연간 10조원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선불카드 서비스인 모빌리언스카드는 상품권 충전, 바코드 결제를 도입해 월 거래금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애플페이 등 새로운 결제수단과 함께 KG모빌리언스의 전체 거래금액은 하반기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KG모빌리언스는 올해 1분기 MVNO(알뜰폰) 사업을 런칭했다. 이와 함께 신규 대형 가맹점 유치로 거래금액이 급증해, 대손충당금이 일시적으로 높게 책정됐다. 이후 2분기부터는 거래금액의 안정적인 증가에 힘입어 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인 KG에듀원도 2분기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는데, 하반기에는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올해 청소년 교육 신사업 출시와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KG모빌리언스에서 추진 중인 라이브커머스와 마이데이터 등 사업을 본격화해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사업을 통해 KG모빌리언스가 쌓아온 결제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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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2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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