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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품 및 소재 제조업체 이엠앤아이가 오는 9월 21일 안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주요 안건은 자본준비금 결손 보전의 건과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 등이다.


이엠앤아이 CI. [이미지=이엠앤아이]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결손금 보전을 위한 충분한 재원이 쌓였다고 판단해 결손금 전액을 보전하기로 했다"며 "올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엠앤아이는 과거 KJ프리텍 시절 발생한 약 231억원 규모의 결손금에 대해 기확보한 자본준비금 252억원을 활용해 보전한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이익 발생 시 주주 배당 등 주주친화정책도 가능할 전망이다.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영역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도 이번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상정됐다. 추가 사업 목적은 △전기 이륜 자동차 수입, 유통 및 판매 △전기차 배터리 유통 및 판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이차전지 소재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연구 등이다. 


이엠앤아이는 지난해 11월 주권 매매가 재개된 뒤 최대주주의 주식을 3년간 보호예수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 OLED 사업부문의 탄탄한 기반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추진 중인 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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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9 16: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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