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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1기 해외박사 장학 수여식 개최... 1인당 12만 달러 전달

- 미국 MIT, 하버드대 등 박사과정 입학확정자 9명

- 국내 학사와 석박사 장학생 1323명 약 180억 지원

- 일주재단 “이임용 창업자 뜻 계승해 한국 이끌 인재육성 힘쓸 것”

  • 기사등록 2023-07-10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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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이우진)이 지난 1991년부터 진행해 온 해외박사 장학사업에서 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3년도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과 함께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내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칼텍(Caltech) 등의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화학공학, 수학, 역사학, 교육학, 임상심리학, 소프트웨어공학, 환경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일주재단 장학금은 장학금 수혜에 수반한 요구사항이나 제약 사항을 일절 두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재단이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으로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일주재단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일주재단은 지난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평가하여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지난 32년 동안 총 214명에 약 270억원을 지원했다.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은 연 1회 실시하며, 관련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주재단은 해외박사 지원사업 이외에도 국내 학사를 비롯한 석박사를 대상으로 올해 선발한 장학생을 포함해 총 1322명에게 약 180억원을 지원했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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