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이사 최낙현)가 일본 식품소재박람회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이며 현지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그룹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3(IFIA Japan 2023)’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삼양사 부스에 12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IFIA는 식품소재와 식품 첨가물 분야의 신제품이나 신기술 등을 발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300여개 업체와 약 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국제 식품박람회다. 삼양사는 올해로 3년째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였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강기능성 원료로 쓰이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삼양사는 전시회 기간 중 현장 세미나도 열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의 기능성과 물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식품 유형별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으며 식품 소재 알룰로스(대체감미료)와 케스토스(주요성분: 프락토올리고당) 홍보에도 공을 들였다.
삼양사는 국내외 식품소재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스페셜티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삼양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SEOUL FOOD 2023’에도 참가해 삼양사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