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이사 이효율)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30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 101.2%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은 식품서비스유통 사업 호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국내 단체급식, 컨세션, 휴게소 이익 확대 효과와 미국 법인의 판매가격 인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크게 늘었다.
부문별로 식품서비스유통 매출액은 178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0%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재택 종료로 인한 급식 수요 증가와 휴게소 및 공항 이용객 증가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1471억원, 영업손실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지속했다. 주요 지역인 미국 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의 좋은 성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내부 원가 개선 활동 등으로 적자폭이 소폭 줄었다.
풀무원은 올해 국내에서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채널 집중 공략과 해외에서는 원가구조 개선 및 판매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