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식품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고객용 챗봇 ‘풀무원GPT’를 적용해 개인 영양상태를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풀무원은 헬스 플랫폼 ‘디자인밀’이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합한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디자인밀은 지난해 9월 생애·생활주기 맞춤 식단 구독 서비스에 개인 맞춤 건강기능식품 추천·구독 서비스 등을 통합하고 ‘AI영양진단’ 서비스를 론칭한 바 다. 이번 서비스는 디자인밀에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데 유용한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것이다. 지난해는 개인별 맞춤 식단 제안 및 배송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식이, 운동, 신체 기록을 관리하는 통합적인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식이 습관은 영양진단 알고리즘에 따라 개인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허 출원한 풀무원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별 유형을 진단해 칼로리 및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포함 9대 영양소 섭취를 목표로 설정해 식생활 관리 타입별로 맞춤형 식이 관리를 정밀화했다.
디자인밀 식단을 구독하면 영양 균형을 잡는 데 유용하고 식단 기록이 연동돼 고객이 식이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걸음 수 측정, 다양한 개인 운동을 기록할 수 있고 모든 기록은 개인의 신체정보에 따른 소모 칼로리로 자동 계산된다.
디자인밀이 개개인의 타입별로 설계한 개인 맞춤 운동 콘텐츠를 2주 단위로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이는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한 ‘마이베네핏’에서 개발, 제공한다. 마이베네핏은 동작인식 기술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및 운동 콘텐츠 전문 업체다. 또 기본 신체 정보와 혈압을 비롯한 공복, 식전, 식후 혈당 기록을 구분해 입력하면 이에 따른 리포트를 제공하는 ‘신체 기록’ 기능도 있다. 고객의 건강 관리 동기 유발 및 참여 독려를 위한 챌린지를 개설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디자인밀은 계속해서 다양한 빅데이터와 결합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