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대표이사 정덕균)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066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6%, 66.7%, 68.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 등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영향이다.
포스코DX는 지난해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혁신 활동 추진으로 매출액 1조원 돌파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달에는 회사의 비전과 사업 확정성을 담은 '포스코DX(구 포스코ICT)'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분기 호실적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포스코DX는 향후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신사업 집중 육성과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등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산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